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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약 먹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강아지 티모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예방 접종도 끝나고 엉덩이 흔드는 현상도 많아져서 이왕 할꺼면 모를 때 해주자 라는 생각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수술을 받기 전 중성화에 관련되어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넥카라는 어떤 것이 편하며 수술 전과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며 등등 처음하는 수술이라 티모도 겁을 먹고 저도 겁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도 잘 마치고 회복도 잘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생각도 못하는 부분에서 힘이들더군요. 바로 약먹이기인데요. 저는 이약이 처음에 진통제인줄 알았지만 소염제라고하네요. 워낙 겁도 많고 의심도 많은 아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약을 먹이기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엔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마다 잘 통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강아지 약먹이는법


-  주사기 활용하기

저는 병원에서 가루약과 주사기를 같이 줬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라 약에 물을 타서 연하게 희석시켜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티모가 먹을 때마다 몸부림을 쳐서 먹이기 정말 힘들었는데요. 주사기로 6번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사기를 활용할 땐 먼저 주사기에 물을 채우고 약을 부은 다음 한번에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입을 잘 벌리지 않기 때문에 잇몸 사이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몸부림을 치면 약을 먹이기 불편함으로 턱과 코를 잡아 머리를 고정 시켜 주고 약을 먹고 난 후엔 간식으로 입가심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꿀 사용하는 방법

꿀을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물에 꿀과 약을 타서 먹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민감한 강아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 티모도 한번 맛을 보고 먹지않더군요. 두번째 방법으로는 꿀 소량과 약을 섞어 둥글게 뭉친 다음 입천장에 붙여주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혹시 사용해보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네요. 


- 맛있는 음식에 섞어주기

이 방법은 가장 추천 드리는데요. 무슨 짓을 해도 약을 먹지 않던 우리 강아지도 이 방법을 통해 약을 먹였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 전용 캔 식품을 구매하여 사료와 섞어주었지만 참치만 골라 먹다 먹지 않더군요. 하지만 사료를 빼고 소고기 맛이 나는 것을 주니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기운이 없던 저희 티모입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약을 먹이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스르로 약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 강아지 약 먹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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